
1977 · 포스트모더니즘
Atollo
원통·원뿔·반구만으로 구성
비코 마지스트레티(Vico Magistretti)는 1977년 전통적인 갓 달린 탁상등을 기본 도형의 관계로 다시 정의했다. 장식적 세부 대신 원통, 원뿔과 반구만 남긴 Atollo는 1979년 Compasso d’Oro를 받았다.
넓은 반구 갓은 아래의 가는 연결부 때문에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불이 켜지면 내부 빛이 원뿔형 몸체를 따라 흐르고, 꺼졌을 때에는 단단한 검은색·금속·유리 조각으로 남는다.
특정 시대의 장식 문법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한눈에 알아보는 실루엣을 만들었다. Atollo 이후 반구 갓과 기하학적 몸체는 침대 옆 탁상등의 새로운 원형처럼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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