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 · 컨템포러리
Twiggy
탄소복합소재를 이용한 초장거리 아치
마크 새들러(Marc Sadler)는 스포츠 장비 분야에서 쌓은 복합재료 연구를 조명에 적용했다. 2006년 Foscarini와 개발한 Twiggy는 무거운 대리석과 금속에 의존했던 아치형 플로어 램프를 유연한 재료로 바꿨다.
유리섬유 기반 복합재의 긴 봉은 하중을 받으면 부드러운 곡선으로 휘며 큰 디퓨저를 멀리 띄운다. 추가 막대와 상부 카운터웨이트를 조절해 높이와 도달 범위를 바꿀 수 있다.
Arco처럼 바닥에서 멀리 빛을 보내지만, 단단한 금속 아치 대신 재료의 탄성을 구조로 사용한다. 신소재의 물성을 감추지 않고 제품의 움직임과 실루엣으로 보여준 21세기 아치 조명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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